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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남을 생각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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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정보 |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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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정수연 |
작성일 |
2005/07/05 |
조회수 |
1,424 |
eso여러분 오늘 하루도 열심히 보내셨는지요~?
제가 오늘도 이렇게 잡담방에 와서 글을 쓰게되리라고는...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요...
조금은 eso에서 공부하는 모든 이들이...
내가 아닌 다른 이들을 조금은 배려하는 맘을 갖었으면 하는 맘에서...
몇자 적습니다...
모든이들이 그러하듯...
새로운 맘으로 뭔가를 열심히 해보겠노라...
잠을 설쳐가며...
무거운 책을 들고 ...아침일찍 학원 자습실에 들어섰을때...
공부하기에 좋은 자리에 앉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을것입니다...
그런데 그리 많은 자리의 자습실이 있는것도 아닌 곳에...
괜찮다고 생각하는 자리는 누군가의 책들로 이미 놓여져 있을 때...
여러분들은 어떠시던가요?
전 이해를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기분이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공부를 하겠다는 분들이 자신의 공부에 대한 생각이 앞서다 보니...
그럴수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 제가 본것이 있기에 짚고 넘어가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후 3시가 좀 넘었을때였나요...?
한참 어떤 분이 자습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을 즈음...
한 분이 들어오셨지요...
그 분은 공부할 자리를 찾으시는 듯...
두리번 거리시더니...
어떤 분에게 가서는 그러시더군요...
"여기 제자린데요..."(<=제가 잘못 들었다면 용서를...)
그렇게 말씀을 하시니..
열심히 공부하시던 분께서 자기의 책 들을 챙겨 학원을 나서시는 듯 하더군요...
자습실은 어디까지나 eso에 공부하는 이들이 조금이나마
자유롭게 공부를 할수 있도록 학원에서 배려해주신 편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배려를 나만 생각하느라...
잠시나마 잊고 계신 듯 하더군요...
그렇게 늦게서야 자습실에 오실 생각이셨다면...
그 전날 자리를 비우기 전에...
그 자리에 다른 이들이 다음 날 앉아서 공부를 할 수 있게끔...
짧은 메모를 남겨 언제 쯤 이 자리에 올 예정이라는것을...
알려주신다면...
잠깐이나마...다른이들이...맘 편히 공부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조금만 생각하면 모든 이들이 편한 맘으로 다 같이 열심히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그럼 다~들 열공하시고 홧팅! 입니다...^^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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