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선생님. 조형래입니다.
오랜만에 들러 글을 남깁니다. 선생님께서도 여전히
바쁘게 지내시는 것 같습니다.
10월 GRE 성적표가 오늘 도착했네요.
540/800/3.0이 떨구어져 있었습니다. 라이팅이 이상할
정도로 오르질 않네요.
그리고, 다소 뜻밖의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저 이번에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KOICA라는 곳에
입사가 되어 내달 2일부터 출근합니다. 유학은 당분간
보류하게 되었고... 나갈 수 있을지도 사실 불투명합니다.
지난 1년간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는데, 에소테리카에서
보낸 시간들이 아직까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어플라이
성공소식을 들려드리지 못해서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세모에 행여 과음하지 마시고, 즐거운 성탄절과 복된 새해
맞으시기를 빕니다. 늘 건강하세요.
조형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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