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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re] 필명대로 고민되는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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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정보 |
등급 : 26 포인트 : 2590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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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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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5/26 |
조회수 |
1,609 |
고민학생의 고민 내용을 요약하면
1. 직장과 유학 준비의 병행
2. 가능한한 빠른 유학
3. 만만하지 않은 심리학 전공 박사과정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년, 즉 2010년 가을 유학이 가능하며 또 이것을 권합니다.
유학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유학 준비를 위해 남은 시간은 7개월이며 이 시간이라면
내년 유학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부터 시행착오없이 유학에만 전념하여야
합니다.
직장인들이 유사한 상담을 하는 경우 직장을 유학과 병행하도록 권유합니다만
이것은 원하는 유학 시기와 직장에서의 근무 강도를 고려하여 결정하여야 할
중요한 사안입니다. 예컨대 병특 등의 이유로 휴직이 불가능하거나 유학 시기가
많이 남아 있어 직장과 유학 준비를 병행하게 되더라도 유학 준비에 전념하기 위해
직장의 상황에 따라 가능하다면 일정 기간 휴직을 하기도 합니다.
고민학생이 밝힌 바에 따르면 적어도 금년 8월까지는 휴직 등을 통해 유학준비에
전념하기는 어려울 듯 보입니다.
이러한 직장 상황 등을 고려하여 유학의 결심이 이미 확고하다면 퇴직을 하고 유학 준비를 하기 바랍니다.
GRE, TOEFL도 가벼운 시험이 아니고 SOP와 기타 writing sample 등, application
작성에도 최소한 1달 혹은 그 이상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GRE보다 TOEFL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GRE 공부는 TOEFL 준비에도 도움이 되므로 GRE 공부를
먼저하도록 하십시오.
심리학은 admission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미국 학생들의 지원이 특히 많고
financial aid가 많은 전공 분야이기도 합니다. 지원시 안전한 지원을 위해 박사과정과
석사과정을 섞어서 10개 학교 정도를 하십시오. 석사과정으로 진학하게 되더라도
박사 취득까지 걸리게 되는 시간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길어야 1년 정도
더 걸리므로 우리 나이 32에 시작하여 38에는 끝낼 수 있겠지요.
38에 심리학 박사면 큰 일을 많이 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다시 한번 제 생각을 말하면 어렵게 결심하였을 유학을 위해서,
그리고 유학을 통해 뜻한 바를 얻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조기 유학이 필요하고 부득이 퇴직후 유학에 전념하여야 합니다.
진지하게 고민하고 신중하게 판단하여야 할 중대 사안입니다.
상담이 도움이 되는 조언이기 바랍니다.
답변이 미흡하거나 새로운 고민이 생기면 언제든 다시 질문하셔도
좋습니다.
esoterica
>한국에서 공대 석사까지 해서 공대 관련 직장에 5년 정도 재직 중에 있구요
>
>현재 야간대학원으로 심리학과 3학기에 재학 중입니다.
>
>학부 때 심리학을 부전공을 하고 야간으로 대학원 석사 과정을 밟다 보니
>
>박사과정 유학의 길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회사 사정 상 너무 바빠서 올 8월까지는 빼도박도 못하게 주말까지 출근해야 할 거같아서요
>
>나이도 나이니 만큼 (현재 31,.여자입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준비를 해야하나 아님
>병행해야 하나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가급적 빨리 가고 싶은대 토플, gre모두 준비를 해본 적도 없어서 막막한대요
>
>어떻게 해야할까요.
>
>회사를 그만둬야 할지가 우선 궁금하고 지금부터 준비하면 언제 정도 입학할 수 잇을지
>
>등등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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