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T(Paper-Based Test)를 위한 대비

Verbal Section

2003년 7월 1일부터 한국, 중국, 대만, 홍콩 지역에서는 GRE GENERAL TEST가 새로운 방식으로 시행됩니다. 새로운 방침에 따라서 응시자들은 GENERAL TEST를 같은 시험연도(2003년 7월부터 2004년 6월까지)내에서 WRITING은 CBT방식으로 VERBAL과 QUANT.는 PBT방식으로 두번에 나누어서 응시토록 되었으며 CBT방식으로 실시되는 WRITING시험을 먼저 보아야 합니다. 2003-2004시험년도에는 1차 PBT General Test는 2003년 10월 25일(토)에, 2차 General Test는 2004년 6월 12일(토)에 시행됩니다.

Verbal Section이 30분간 CBT 30문제에서 38문제로 늘어 납니다. 이러한 변화는 시험 중 시간 관리가 훨씬 어렵고 중요하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PBT의 특성을 적절하게 이용한다면 CBT와 비교하여 이 점을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즉 PBT에서는 자신이 먼저 풀고자 하는 문제를 선택할 수 있으므로 자신이 있는 문제, 쉬운 문제를 먼저 해결하여 시간을 절약하고 자신이 없는 문제, 어려운 문제를 뒤로 미루거나 blind guessing하고 남은 시간에 이 문제들을 다시 처리하는 전략이 가능합니다.
PBT에서 문제를 푸는 순서는
먼저 Antonyms 11문제를 2분 이내에 풀고 Analogies를 4분 이내에 풀며 Sentence Completion 7문제를 9분 이내에 푼 후 단문 5분, 장문 10분의 순서로 시간을 배분하는 것 이 적절합니다.
Reading Comprehension 이외의 문제에서 시간을 절약할수록 장문에 많은 시간을 배당할 수 있으므로 앞의 문제에서의 시간 절약에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우선 PBT는 CBT와 비교하여 어휘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크게 늘어 난다는 점입니다. 다음 표에서 보듯이 증가하는 8문제중 5문제가 어휘와 관련된 문제입니다. 어휘력은 PBT에 적응하고 고득점을 위해 우선 해결하여야 할 문제이면서 전략이기도 합니다.

PBT에서는 CBT와는 달리 문제의 pool에 대한 정보를 전혀 갖지 못하고 시험장에 들어가 무작위의 단어가 출제되는 시험지를 만나게 됩니다.
CBT에서는 문 제의 난이도가 그 문제의 배점을 결정하였고 그 배점이 득점으로 연결되었으나 PBT에서는 저난도의 문제와 고난도의 문제 사이에 배점의 차이가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난이도, 즉 문제와 정답의 질이 아닌 정답의 량에 의해 득점이 결정됩니다. 주지하듯이 문제의 난이도는 어휘의 난이도에 따라 정해지지 않으므로 저 난도의 문제를 단순한 어휘 때문에 놓치게 된다면 이것은 고난도의 문제를 치밀한 논리력으로 많은 시간을 소모하여 어렵게 맞춘 노력을 상쇄시켜 버립니다. 따 라서 PBT에서는 어휘력이 풍부할수록
고득점에 유리하므로 CBT보다 어휘력이 훨씬 강조됩니다.
GRE는 매우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는 점에서 그 어려움이 배가됩니다. 만약 충분한 어휘력만 갖춘다면 많은 시간을 절약하면서 RC와 Sentence Completion에 효율적으로 시간 배분을 하여 700점 이상의 고득점 가능성이 한결 높아 집니다.

비록 일정한 범위를 가지고 있는 문제 pool은 없어지지만 GRE의 문제는
1983년 GRE가 변경된 이후 지금까지 변함없는 문제 형식과 특징, 논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1983년부터 출제된 문제유형에 숙달되고 출제된 어휘를 숙지하고 있으면 이 범위를 벗어나는 낯선 문제를 절대 만나게 되지 않습니다.

GRE에서 관심을 가지고 출제하는 문제 유형이 있듯이 출제되는 어휘도 당연히 일정한 의미와 기능을 가지고 있는 어휘집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1983년 이후 출제된 기출어휘편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더불어서 자주 출제되거나 출제 가능성이 높은 어휘군도 반드시 숙지하여야 합니다.

CBT에서는 장문을 포기하여도 700점의 득점이 가능하였지만 PBT에서는 2개의 Verbal Section에서 2개의 장문 문제가 14문제이므로 장문을 포기한다면 600 점 득점도 어렵습니다. 단문은 물론이고 장문 독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 다량의 연습이 절대로 강조됩니다.

모든 시험에서 가장 좋은 학습은 직접 시험환경에서 시험을 관리하여 보고 자신의 실력을 측정하는 일입니다. 특히 CBT에서 보다도 PBT는 모의 시험 연습 의 횟수가 득점과 직접 비례합니다. CBT는 매월 시행되었지만 PBT는 그 시행 횟수가 1년에 대략 4회 정도로 제한되어 있어 1회의 시험이 차지하는 의미와 비중 이 중대하므로 엄격하게 관리하는 모의 시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Paper-Based Test Verbal Ability Section 고득점을 위한 기본 원칙

1. POE(Process of Elimination): multiple-choice tests에서는 정답을 정확히 모르면 먼저 誤答(incorrect choices)들을 제거하라.

2. Distractor: multiple-choice tests에서는 오답으로 유도하기 위해 정답처럼 보이는 choices가 반드시 있다.
각 問型마다 다른 형태의 Distractor가 있으므 로 문형에 따라 설명하겠다.

3. 정답의 표시: 문제의 번호 옆에 정답의 번호를 써둔 후 subsection이 끝난 후나 한 page가 끝난 후 한꺼번에 답안지에 옮긴다.
(1) 답안을 작성하기 위해 문제지에서 눈을 떼지 말라?
注意가 산만하여져 문제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진다.
(2) 앞 문제의 정답 선택이 뒤 문제의 정답 선택 과정 중 바뀔 수 있다?
이 경우 지우는 시간이 절약된다.

4. GRE는 blind guessing에 대한 penalty가 없다.
모든 문제에 답을 표시하여야 한다.

5. GRE의 문제는 R/C를 제외하면 難易度의 順으로 배열되어 있다.
물론 쉬운 문제에서 어려운 문제의 順으로 풀어라.
(1) Easy third: 각 subsection 의 처음 1/3 은 쉬운 문제이다.
(2) Medium third: 다음 1/3 은 중간 정도이다.
(3) Difficult third: 마지막 1/3 은 어려운 문제이다.

1. ANTONYMS를 맨 먼저 푼다.
순전히 어휘를 묻는 문제이므로 어휘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반의어에서 망설이며 시간을 소모할 수는 없다. 2분이 최적 소요 시간이고 2분 이상 소모하여서는 안된다.

2. ANALOGY를 두 번째로 푼다.
이 문제 유형도 어휘능력이 결정적이다. 기출문제로 문제 유형을 철저히 파악해 두어야 정답을 쉽게 찾아내면 시간도 절약 할 수 있다. 3분이 최적 소요시간이며 4분 이상을 초과하면 실패이다.

3. 다음은 SENTENCE COMPLETION이다.
앞에서 풀었던 문제유형보다 훨씬 문항이 길고 복잡한 사고를 요구한다. SENTENCE COMPLETION편에서 다시 설명하겠지만 문맥을 파악하여 단서가 되는 단어를 빠르게 찾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이러한 능력을 기르는 데는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7분 정도면 충분한 시간은 아니지만 더 이상 여기에서 지체 할 수 없으므로 이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4. 마지막으로 READING COMPREHENSION이다.
GRE VERBAL ABILITY에서 가장 긴 문제 유형이다. 18분 이내에 단문 4문항과 장문 7문항을 풀어야 한다. 가끔 장문을 먼저 해결하고 단문을 나중에 푸는 것이 유리했다는 학생도 있으나 필자의 경험으로는 단문을 먼저 5분 정도에 해결하고 13분을 장문에 배당 하였는데 크게 효과적이었다. 단문은 PASSAGE의 길이가 장문에 비교하여 ⅓밖에 되지 않으나 문항수는 비교적 많은 4문항이어서 5분을 사용하여 단문에 비중을 두어 주의 깊게 푸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하였다. 만약 5분 이내에 단문을 해결한다면 남은 시간을 전부 장문에 쓸 수 있으므로 보다 여유 있게 장문을 해결할 수 있게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