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
작년 3월부터 8월까지 열심히 학원에서 공부했던 윤희에요 ~~
진작에 찾아뵙고 싶었는데,, 좋은 소식 들고 가려고 했죠~
전에 공부하고 있으면,, 가끔 학생들이 음료수 사들고 감사의 인사겸 해서 오잖아요, 그럼 선생님이 음료수 나눠준거 마시면서, 전 다음에 더 좋은 거 가져 올께요 하고 그랬었는데,, 기억나세요? 헤헤
정말로 서울 가면 꼭 찾아뵐께요, 저 요즘 강릉에서 영어 강사해요, 12월 부터 시작했는데, 여기는 지역이 고교 비평준화라 중학교때 부터 엄청 공부 시키거든요, 그래서 시험 기간에는 토욜일도, 일요일도 학원 나가서 보충해주고 그런답니다, 시간이 통안나네요,,,
전 아직 석사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지, Ph.D는 다 떨어지고, 지원한 M.A.는 다 붙었어요, 3군데에서 다행히 재정 지원을 해주겠다고 했는데, 한군데는 northern iowa 구 재정지원이 $3800 불밖에 안될것 같다고 해서 제외시켰어요. 문제는 두군데인데 Indiana state 는 수업료랑 기타 활동비 커버할 수 있는 장학금과 6000$ assistantship제시했구요, SUNY-bufflo에선 뜻밖에도, 의대 교수가 컨택을 해왔네요. 신경의학하는 분인데, 심리학과랑 연결해서 팀으로 다발성경화증 환자에 관한 연구라고 석사생 한명이 올해 필요하대요. 그래서 관심있으면 8000~10,000$을 stipend로 준다고 하는데, tuition waiver가 아니에요, 심리학과에서 주는 펀드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과에서 하는 일 이외로 하는 정도 같아요,, 참 그리고 석사 논문이랑 기타 연구는 자기가 support해주겠다고 하구요.,, 문제는 돈인데, buffalo가면 한 $10.000은 족히 더 들것 같은데 그만큼의 가치가 있을까요?
전에도 선생님이 저보고 석사를 간 뒤, 박사를 상향지원해보는건 어떻겠니,, 라고 말씀하셨잖아요,,, 지금 어떤게 더 좋을 지 모르겠어요, 학교 이름이나, 연구경력, 논문쓰는건 buffalo 가 나을 것 같기도 하고, 재정 생각하면 마음 편하게 indiana state가 나을 것 같아서요. 선생님께 조언 좀 구하려고요. 최종 결정되면 짜잔 하고 학원에 등장하려고 했는데,, 중간에 이렇게 실례 무릅쓰고 메일로만 연락 드리게 됐어요,, ㅠ,ㅠ 원장님 보고 싶어요 ㅋㅋ
어떤 결정이 저에게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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