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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혼자 책상에 앉으니...desultory 하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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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정보 |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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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한형욱 |
작성일 |
2008/05/14 |
조회수 |
1,466 |
내우외환(內憂外患)
진퇴양난(進退兩難)
사면초가(四面楚歌)
선생님한테 배운걸로는
stalemate
dilemma
predicament
음....제 상황이 대략 이러네요....쩝...
오늘은 상담아닌 상담을 해야할 듯하네요...
요즘 제 집사람이 임신에 따른 우울증에 저 역시 스트레스를 살살 받고 있었는데,
오늘은 장인께서 평소 지병이던 심장병 수술을 받으셨네요..다행히 잘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 저녁은 학원에서 바로 병원에 갔다가 지금 집으로 와서 잠시 이것저것 추스리고 있네요....
오늘 처음 치러본 모의고사(?)는 조금 쇼킹하네요....선생님 표현처럼 음 현실이 정말 정글(?) 같더라고요
머 대단히 기대할 만큼 공부를 했다고 말 할 수는 없지만, 나름 최선을 찾아서 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는데, 조금 좌절스럽던데요..
(덕분에 조금 감도 잡기는 했지만...)
아까 선생님 말씀처럼 휴직을 정말 하고 싶네요...입사한 이후 이렇게 휴직에 대한 욕구가 강한적은 처음인거 같습니다. 그런데 무슨 운명처럼 절대 할 수 없는 상황이네요.....
(저에게 주어진 일이 워낙 많다보니...무슨 아이러니도 아니고 이 상황을 벗어나려고 이 난리를 피우는데, 이 상황(업무)은 저를 더 강하게 붙잡으려고 난리네요....쩝)
그러다 보니, 처음 마음과는 달리 요즘 살금 살금 흔들리네요....걱정스럽기도 하고...
괜히 이러다 죽도 밥도 안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이러다 설마 스파게티라도 된다면....
저 선생님..."정말 GRE 시험보기 전 금요일까지 출근하고 시험 본 제자 있으셨습니까?"
"저 혹시 그 제자가 최지영씨가 처음되는거 아니죠? ㅋㅋ"
암든 그냥 DESULTORY한 상태에서 이것저것 낙서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밤에도 졸리지 않고, 밤 공기도 시원한 것이 좋네요.
원래는 오늘 argument 글 쓸려고 했는데, 샛길로 새서 이러고 있네요.
내일은 스승의 날 모임으로 어딘가에서 술한잔 할 것 같은데...금요일은 회사에서 가는 답사가고.....정말 5월은 돈 쓸 일, 할 일 많은거 같네요.
참 그러고 보니, 선생님 카네이션 달아드렸어야 하는거 아닌가요...저희가 너무 쇼킹한 점수를 받아서 잠시 잊어버렸네요. 지난 5개월간 주말마다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셔셔 감사드립니다....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오늘은 좀 쉬다가 머리나 정리 하고 자겠습니다.
한형욱.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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